Windows 11에서 시작 프로그램을 끄고 부팅 속도를 개선하는 방법

Windows 11 컴퓨터를 켜면 사용자가 직접 실행하지 않아도 여러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각종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도구처럼 Windows 시작과 함께 실행되도록 설정된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시작 프로그램이 많으면 컴퓨터가 켜지는 과정에서 시스템 자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작 프로그램을 줄인다고 모든 컴퓨터의 부팅 속도가 반드시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Windows 11 노트북에서 직접 작업 관리자를 열어 시작 프로그램 목록, 시작 시 영향,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Windows 11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앱 확인하기

Windows 11에서는 작업 관리자를 이용해 컴퓨터를 켤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순서

  1. 키보드에서 Ctrl + Shift + Esc를 동시에 누릅니다.
  2. 작업 관리자 창이 열리면 왼쪽 메뉴에서 시작 앱을 클릭합니다.
  3. 프로그램 이름과 상태, 시작 시 영향을 확인합니다.
Windows 11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앱 목록과 사용 상태 및 시작 시 영향을 확인하는 화면

제가 직접 확인한 화면에는 KakaoTalk.exe, Microsoft Teams, Microsoft 365 Copilot 등 여러 프로그램이 표시되었습니다.

프로그램마다 상태가 사용 또는 사용 안 함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용은 Windows 시작 시 해당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정되어 있다는 의미이며, 사용 안 함은 시작 시 자동 실행이 비활성화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시작 시 영향이 높은 프로그램 확인하기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하기 전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작 과정에 상대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 순서

  1. 작업 관리자의 시작 앱 화면을 엽니다.
  2. 목록 위쪽의 시작 시 영향을 클릭합니다.
  3. 영향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위쪽에 표시되도록 정렬합니다.
Windows 11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시 영향이 높은 프로그램을 순서대로 확인하는 화면

제가 확인한 화면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표시되었습니다.

  • 높음: AdskAccessCore.exe, AdskAccessService.exe
  • 중간: SecurityHealthSystray.exe, updaterstartuputility.exe
  • 측정되지 않음: KakaoTalk.exe, msedge.exe 등

시작 시 영향은 Windows가 해당 프로그램의 시작 과정에서 측정한 자원 사용 정보를 바탕으로 표시하는 항목입니다.

영향이 높다고 표시된 프로그램이 반드시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 보안 프로그램이나 업무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이름과 역할을 확인하지 않고 비활성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시작 프로그램 자동 실행을 끄는 메뉴 확인하기

컴퓨터를 켤 때 자동으로 실행할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은 시작 앱에서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확인 순서

  1. 작업 관리자에서 시작 앱을 엽니다.
  2. 자동 실행 여부를 변경할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3. 해당 프로그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합니다.
  4. 나타나는 메뉴에서 사용 안 함을 선택하면 시작 시 자동 실행을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Windows 11 시작 앱 목록에서 KakaoTalk.exe를 오른쪽 클릭하여 사용 안 함 메뉴를 확인하는 화면

제가 확인한 화면에서는 KakaoTalk.exe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했을 때 다음 메뉴가 나타났습니다.

  • 사용 안 함
  • 파일 위치 열기
  • 온라인 검색
  • 속성

이번에는 설정 변경 방법만 확인했으며, 실제로 사용 안 함을 클릭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작 프로그램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경우 사용자가 직접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자동 실행이 꺼지면 알림이나 백그라운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없을 수 있으므로 사용 목적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4. 시작 프로그램의 파일 정보 확인하기

프로그램 이름만으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기 어렵다면 속성 메뉴에서 파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순서

  1. 시작 앱 목록에서 확인할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2.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합니다.
  3. 속성을 선택합니다.
  4. 파일 이름, 설명, 설치 위치 등을 확인합니다.
Windows 11에서 KakaoTalk.exe 파일의 속성과 설치 위치 및 파일 크기를 확인하는 화면

제가 직접 확인한 KakaoTalk.exe 속성 화면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표시되었습니다.

  • 파일 이름: KakaoTalk.exe
  • 파일 형식: 응용 프로그램(.exe)
  • 설명: KakaoTalk(32-bit)
  • 파일 크기: 24.2MB
  • 설치 위치: Program Files (x86) 아래 KakaoTalk 폴더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면 프로그램의 종류와 설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파일 이름이나 설치 경로만으로 프로그램이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모르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삭제하거나 비활성화하기 전에 프로그램의 용도와 게시자 정보를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사용 안 함으로 설정된 시작 프로그램 확인하기

작업 관리자에서는 이미 자동 실행이 비활성화된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순서

  1. 시작 앱 목록에서 상태가 사용 안 함인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2. 해당 프로그램을 한 번 클릭합니다.
  3. 오른쪽 위에 사용 버튼이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Windows 11 작업 관리자에서 Microsoft Teams 시작 앱이 사용 안 함으로 설정된 화면

제가 확인한 화면에서는 Microsoft Teams의 상태가 사용 안 함으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항목을 선택하자 오른쪽 위에 사용 버튼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는 필요할 때 해당 프로그램의 시작 시 자동 실행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에는 기존 설정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 버튼을 클릭하지 않았습니다.

6. 어떤 시작 프로그램을 꺼도 될까?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할 때는 프로그램 이름보다 실제 사용 목적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을 컴퓨터를 켤 때마다 자동 실행할 필요가 없다면 시작 앱에서 비활성화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업무용 프로그램이나 보안 관련 프로그램은 자동 실행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임의로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항목은 신중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 백신 및 보안 관련 프로그램
  • 장치 드라이버와 관련된 프로그램
  • 회사나 기관에서 설치한 업무용 프로그램
  •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
  • 이름이나 용도를 알 수 없는 프로그램

시작 시 영향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끄기보다는 해당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시작 프로그램을 변경한 뒤 확인할 사항

시작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했다면 컴퓨터를 다시 시작한 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 순서

  1. 변경한 프로그램의 이름을 기억하거나 기록합니다.
  2. 컴퓨터를 다시 시작합니다.
  3. 필요한 프로그램과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4. 문제가 발생하면 작업 관리자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다시 사용으로 변경합니다.

또한 컴퓨터의 부팅 속도는 시작 프로그램 외에도 저장장치 성능, Windows 업데이트, 드라이버 상태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했더라도 부팅 시간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8. 시작 프로그램 정리 시 주의할 점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할 때는 다음 사항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프로그램의 역할을 모르는 상태에서 여러 항목을 한꺼번에 비활성화하지 않습니다.

둘째, 보안 프로그램과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은 자동 실행을 유지해야 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셋째, 시작 앱에서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는 것과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넷째, 부팅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레지스트리나 Windows 시스템 파일을 임의로 수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하면 Windows에서 제공하는 작업 관리자 기능을 이용해 필요한 항목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직접 시작 앱 화면을 확인하면서 알게 된 점

이번에는 Windows 11 노트북에서 작업 관리자를 열어 시작 앱 목록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시작 시 영향 순서로 정렬해 보니 일부 프로그램은 높음, 일부는 중간으로 표시되었고, 측정되지 않은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또한 KakaoTalk.exe의 오른쪽 클릭 메뉴에서 사용 안 함 기능을 확인하고, 속성 창에서 파일 이름과 설치 위치를 살펴보았습니다.

Microsoft Teams는 이미 사용 안 함으로 설정되어 있었으며, 필요하면 사용 버튼으로 자동 실행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실제 프로그램 설정을 변경하거나 부팅 시간을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작 프로그램을 관리하기 전에 현재 상태와 시작 시 영향, 프로그램의 용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Windows 11에서 컴퓨터를 켤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많다면 작업 관리자의 시작 앱 메뉴를 확인해 보세요.

시작 시 영향과 사용 여부를 살펴보고, 자동 실행이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만 신중하게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작 프로그램 정리는 Windows 시작 과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 부팅 속도 개선 효과는 컴퓨터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을 무조건 끄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자동 실행만 줄이는 것입니다.